[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이명주(24)가 82분을 뛰면서 알 아인(UAE)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승리에 이바지했다.
알 아인은 20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UAE 알 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알 이티하드와 한 조에 속해, 1무 1패를 기록했던 알 아인은 설욕을 깨끗이 했다.
후반 3분 아흐메드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 16분 기안의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가나 대표팀 주장이자 간판 공격수 기안은 1골을 추가해 11골로 대회 득점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 이명주는 20일(한국시간) 알 이티하드와의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알 아인의 2-0 승리에 이바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
알 아인은 1차전 승리로 준결승 진출에 한걸음 다가섰다. 알 아인은 오는 27일 원정 2차전에서 1골차로 패해도 준결승에 오른다. 2003년 AFC 챔피
한편,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은 알 사드(카타르)를 홈으로 불러들여 1-0으로 승리했다. 후반 26분 알 파르지가 결승골을 넣었다. 곽태휘(33·알 힐랄)와 이정수(34·알 사드)는 이날 나란히 선발 출전해 맞대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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