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무승부… 호날두 부상 "정밀검사 필요"
↑ '레알마드리드 아틀레티코마드리드' / 사진 =MK스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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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후 첫 골을 기록한 가운데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부상 의혹에 빠졌습니다.
로드리게스는 2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2014 수페르코파(슈퍼컵) 1차전에서 후반 36분 득점에 성공했습니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6골로 득점왕을 차지한 로드리게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했습니다.
지난 13일 세비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 출전하며 신고식을 치른 그는 이날 데뷔골을 쏘아 올렸습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호날두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로드리게스는 0-0 접전이 이어지던 후반 36분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그는 혼전 상황에서 카림 벤제마가 뒤로 내준 공을 오른발로 차 골망을 갈랐습니다.
반면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무릎 부위 통증으로 인해 교체아웃 됐습니다.
골닷컴 등 외신들은 "호날두의 햄스트링에 문제가 생겼다"며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당한 무릎 부상이 재발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호날두의 몸상태가 좋지 않은 것 같다"며 "심각한 부상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내일 병원에서 정밀 검사를 받아 볼 예정이다"고 전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3분 라울 가르시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습니다.
수페르코파는 전 시즌 스페인 프로축구
양 팀은 오는 23일 비센테 칼데론에서 2차전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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