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2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하며 2경기 만에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3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AFPBBNews=News1 |
1번 우익수 선발 타자로 출전한 추신수는 1회초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자레드 코자트의 직구를 우익수 앞의 안타로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앨비스 앤드루스의 병살타로 아웃 당했다. 이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추신수는 1사 2루 땅볼로 주자를 진루시키는 데 만족해야 했고, 5회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체인지업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 팀이 2-3으로 뒤진 상황에서 무사 1루에서 추신수는 상대 구원투수 A.J 라모스의 직구를 받아쳐 우전 안타를 터트렸다. 텍사스는 추신수의 안타에 이어
결국 텍사스는 연장 10회까지 갔지만 끝내기 안타를 맞으며 마이애미에게 3-4로 패배했다. 텍사스는 올 시즌 20일, 48승 77패 승률 0.384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계속 머무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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