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가 열렸다. 경기가 열리기 전, 다저스 더그아웃에서 류현진과 유리베가 물 뿌리기 장난을 쳤다. 유리베에게 물을 뿌리고 도망 간 류현진이 경호원 뒤에 숨어 유리베를 약올리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어제에 이어 오늘도 스탄 콘테 구단 트레이너와 함께 캐치볼을 소화했다. 돈 매팅리 감독은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류현진의 상태를 전했다. “많은 정보가 있는 것은 아니기에 정확한 복귀 시점은 알 수 없다”며 입을 연 그는 “스탄 콘테로부터 매일 보고를 받고 있는데, 이에 따르면 부상 재발없이 매일 나아지고 있는 상태”라며 긍정적인 답변을 내놨다. 또한 “아직까지 시간이 많기 때문에 복귀를 종용하지는 않겠다”며 서두르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