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상대로 고전했다.
에르난데스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5회말 디 고든과 대타 교체된 그는 5이닝 8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3자책)을 기록했다. 투구 수는 91개. 평균자책점은 3.78로 올랐다.
↑ 로베르토 에르난데스가 다저스 이적 후 첫 홈경기에서 고전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2회가 가장 아쉬웠다. 1사 1루에서 하위타선인 제이크 괴벗, 라이머 리리아노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며 만루 위기에 몰렸다.
결국 이 만루 위기에서 알렉시 아마리스타, 에릭 스털츠에게 연속 안타를 내주며 3실점했다. 스털츠의 안타 때는 좌익수 스캇 반 슬
에르난데스는 4회에도 하위타선에 안타 2개를 허용하며 1사 2, 3루에 몰렸고, 얀게비스 솔라테에게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네 번째 실점했다.
5회 대타 교체된 그는 팀이 역전에 실패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지 못했다. 6회부터 페드로 바에즈가 마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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