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기성용 소속팀 스완지시티가 올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데리코 페르난데스(25·나폴리)를 영입했다.
스완지시티는 21일(한국시간) 구단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완지가 아르헨티나 국가대표 수비수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페르난데스의 이적료를 밝히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인 데일리 메일은 스완지시티가 4년계약과 더불어 나폴리에 800만 파운드(약 136억원)를 지불했다고 보도했다.
↑ 스완지시티가 아르헨티나 수비수 페르난데스를 영입했다.사진=스완지시티 구단 홈페이지 |
페르난데스 영입에 게리 몽크 스완지시티 감독은"페르난데스는 월드컵에서 톱 레벨의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는 우리팀에도 많은 도움을 줄 것이다" 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페르난데스는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4경기에 선발 출전해
페르난데스의 첫 경기는 오는 23일 번리와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홈 개막전이 될 전망이다. 과연 페르난데스가 스완지 시티로 이적 후 카타르로 떠난 치코 플로레스의 빈 자리를 메워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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