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엉덩이 근육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불펜에 오른 류현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매팅리는 22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에 대해 “계속해서 나아지는 중”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 전 공식훈련에 앞서 홈팀 불펜에서 가벼운 투구 연습을 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투구 수는 20개 정도였으며 강도는 전날 캐치볼과 비슷했다. ‘불펜 세션’이라고 표현하기에는 약간 부족하지만, 부상 이후 처음으로 마운드에 올랐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부상 후 처음으로 불펜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에 대해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
그는 선발들의 연쇄 부상에 대한 걱정을 묻는 질문에도 류현진의 빠른 회복 속도를 언급하며 “곧 정상 전력을 회복할 것이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는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류현진은 20여개의 공을 던
한편, 류현진은 불펜 투구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그는 ‘불펜 투구’라는 표현에 대해 고개를 저으면서 “그냥 던진 것”이라고 짧게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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