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오는 9월 한국, 일본과 평가전을 치르는 우루과이가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오는 9월 8일 한국과 평가전을 치르는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21일 29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관심을 모았던 루이스 수아레스(27·FC 바르셀로나)는 제외됐다.
이번 소집에서 제외된 수아레스는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의 조르지오 키엘리니를 어깨를 깨물어 FIFA로부터 공식 A매치 9경기 출전 금지, 4개월간 축구 활동 금지의 징계를 받았다.
↑ 우루과이 대표팀이 한국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29명의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수아레스는 명단에서 제외됐다. 사진제공=TOPIC /Splash News |
이후 FIFA는 “수아레스의 공식 경기 출전은 불가하지만, 친선경기는 가능하다”라고 조정안을 내놨다. 이에 한국과의 평가전에 출전 할 수도 있었지만, 우루과이 축구협회는 수아레스를 제외시켰다.
그러나 골키퍼 페르난도 무슬레라(갈라타사라이)를 비롯해 디에고 고딘(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디손 카바니(파리생제르맹) 등 지난 브라질 월드컵에서 활약
수아레스와 더불어 최근 부진한 대표팀의 백전노장 공격수 디에고 포를란(세레소 오사카)도 빠졌다.
우루과이는 9월 5일 일본을 시작으로 8일 한국, 10월 10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아시아 원정 3연전을 앞두고 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저녁 8시부터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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