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제리 디포토 LA에인절스 단장은 가렛 리처즈의 부상으로 생긴 선발진 공백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디포토는 22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MLB.com’ 등 현지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리처즈의 부상과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전날 경기에서 1루 베이스 커버를 들어가는 도중 스텝이 엉키며 왼쪽 무릎을 다친 리처즈는 검진 결과 인대가 파열된 것이 발견됐다. 다음 주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재활 시기는 최소 6개월에서 최대 9개월이다.
↑ LA에인절스가 가렛 리처즈 대체자 찾기에 나선다. 사진= 조미예 특파원 |
디포토는 “지금부터 9월 1일까지 최대한 트레이드 시장에 개방된 자세로 임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선수 영입 의지를 드러냈다. “9월 이후에는 리처즈의 공백을 충분히 대체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이번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이 유력한 에인절스는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포스트시즌에서 1~2선발 역할을 해줄 선수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SPN’의 칼럼니스트 짐 보우든은 이와 관련해 뉴욕 메츠의 바르톨로 콜론을 영입 후보로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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