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로 이적이 확실시됐던 아르투로 비달(27·유벤투스)이 잔류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페 모라타 유벤투스의 단장은 2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스포츠 언론을 통해 "우리는 어떤 협상도 하지 않았다. 비달은 유벤투스에서 행복하다고 말해왔고, 우리 역시 그와 함께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고 밝혔다.
↑ 비달이 유벤투스로 잔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AFPBBNews=News1 |
비달은 유벤투스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 중이며, 세리에 A에서 유벤투스의 3연패를 이끌었다. 그리고 비달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칠레 국가 대표로 출전했다. 비달은 월드컵에서 맹활약하여
모라타 단장이 비달을 팔지 않겠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함으로써 여름 이적 시장 마감은 9월 1일로 이제 약 10일 앞으로 다가왔다. 비달이 모라타 단장의 뜻에 따라 공식적인 잔류를 선언할 것인지 아니면 돌연 맨유 또는 다른 구단으로 갈 것인지에 대해 그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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