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프로축구연맹이 이랜드 축구단의 회원가입을 승인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은 22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2014년 제4차(통산 153차) 이사회를 열고 이랜드 축구단 회원 가입을 공식 승인했다.
이로써 이랜드 축구단은 서울특별시 연고, 잠실종합운동장을 홈경기장으로 2015년부터 K리그 챌린지(2부리그)에 참가하게 된다.
↑ 프로축구연맹이 이랜드 축구단의 회원 가입을 공식 승인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제공 |
이랜드 축구단은 연맹 규정 제 1장(클럽)에 따라 2015년 2월 말일까지 K리그 챌린지 가입금 5억 원, 연회비 5000만 원을 납부해야 한다. 승격 시에는 클래식(1부리그) 가입금 5억 원과 연회비 1억5000만 원을 추가로 납부한다.
또한 이랜드 축구단에 대한 신생구단 지원방안도 의결했다. 이랜드 축구단은 신생구단으로서 , 신인선수 자유선발 최대 5명, 신인 드래프트 우선지명권 15명, 보호선수 이외 팀당 1명의 선수에 대해 무상임대나 이적료 감면을 통한 영입, 2015년 체육진흥투표권(스포츠토토) 분배의 지원을 받게 된다.
보호선수
한편, 연맹은 상벌위원회에 축구선수 출신 변호사인 대한축구협회 이중재 법무 담당과 대한축구협회 징계위원회 오세권 부위원장을 신임 상벌위원으로 위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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