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애(23.해운대비치골프앤리조트)가 ‘루게릭 병’(ALS) 환자를 돕는 캠페인인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
안신애는 22일 경기도 양평 더스타휴 골프리조트(파72.655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MBN 여자오픈 위드 온오프 1라운드를 마친 뒤 시원한 얼음물을 뒤집어썼다.
‘광양 루니’로 불리는 전남 드래곤즈의 간판 공격수인 이종호의 지목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안신애는 얼음물을 뒤집어 쓴 후 다음 대상으로 해운대비치 골프앤 리조트 구천서 회장, 배우 홍수아, KLPGA 정창기 경기위원장을 지목했다.
전날 메이저리거 류현진(27.LA다저스)의 지목으로 김하늘(26.비씨카드)에 이어 축구선수 장현수(23.광저우 부리)가 지목해 양수진(23.파리게이츠)이 이 행사에 동참했다.
한편 루게릭 병의 치료법을 개발하고 환자들을 돕자는 취지에서 행해지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는 지목을 받은 사람이 24시간 내에 얼음물을 뒤집어쓰거나 100달러를 기부하면 된다.
[매경닷컴 MK스포츠(양평)=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