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성화가 22일 주자봉송 3.5㎞, 차량봉송 76.5㎞ 등 모두 80㎞를 거쳐 홍성 충남도청 백제몰에 안치됐다.
이날 천안역에서 출발한 성화는 오전 11시 30분 아산시민 35명의 봉송 주자들과 함께 아산시청을 시작으로 온양관광호텔, 온양온천역까지 7개 구간 1.4㎞를 지났다. 강익재 아산시 부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많은 시민들의 자발적으로 성화 환영행사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물론 오는 2016년 아산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 아산 대표 주자들이 22일 성화 봉송을 하고 있다. 사진=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제공 |
성화는 마지막으로 충남도청이 있는 홍성에 입성했다. 홍성군청부터 김좌진장군 동상까지 9개 구간을 1.4㎞의 주자봉송에 이어 충남도청까지 7.8㎞는 차량 봉송됐다. 봉송은 홍성군의회 의원, 홍성군체육회 및 장애인체육회, 생활체육 동호회원, 다문화가족 등 각계에서 선발된 4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남도청 백제몰에서 열린 안치식은 김기영 충남도의회 의장의 성화 인수 및 안치, 송석두 충남도 행정부지사 환영사, 박형수 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 송화봉송 부단장 답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홍성군 관계자는 “이번 성화봉송 행사를
충남도청 백제몰에 안치된 성화는 오는 25일 안희정 충남지사의 환송을 받으며 충남도청을 출발해 보령, 군산을 거친 뒤 광주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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