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추신수(32·텍사스 레인저스)가 캔자스시티 막강 마운드에 무안타로 묶였다.
추신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댈러스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와 홈경기서 1번 타자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하여, 4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캔자스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무안타를 쳤다.사진=AFPBBNews=News
1회말 추신수는 첫 번째 타석에서 상대투수 벤츄라를 상대로 유격수 땅볼을 쳤다. 3회말 풀카운트 상황에서 추신수는 패스트볼에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났고 5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도 밴츄라의 벤츄라의 패스트볼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7회말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좌투수 프랜시슬리 부에노를 상대했다. 그러나 부에노의 패스트볼에 1루 땅볼을 치며 부진했다. 그리고 9회말 캔자스시티 마무리투수 그렉 홀랜드를 맞이해 볼넷으로 출루했다.
추신수는 캔자스시티 벤츄라를 상대
로 안타를 치지 못했으며, 경기 후반에도 캔자스시티 불펜진을 상대로 부진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고, 시즌 타율도 0.244에서 0.242로 떨어졌다.
한편 텍사스는 캔자스시티에 3-6으로 패배하였다. 그리고 텍사스는 시즌 78패(49승)째를 기록하며 리그 전체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