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역삼) 김원익 기자]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에 참여한 10구단이 10라운드까지 전원 권리를 행사, 총 103명(KT 위즈 특별지명 3인 포함)의 신인들을 선발했다.
2015 신인 2차지명에 참가한 789명의 아마추어 선수들 중 103명이 프로의 유니폼을 입는데 성공했다. 내년 시즌부터 1군에 합류하는 KT 위즈 포함 프로야구 10개 구단은 25일 서울 역삼동 르네상스 서울 3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신인 2차 지명회의서 10라운드와 특별지명까지 할당된 모든 권리를 행사해 선수들을 뽑았다.
지난해에 이은 2년 연속 참여 구단의 완벽한 권리 행사. 이날 고등학교와 대학교 졸업 예정자 등 총 789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드래프트에 참여했고, KT가 특별지명 3인까지 13명, 나머지 9개 구단이 10명을 선발해 총 103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프로에 지명됐다.
총 13%의 지명률. KT의 우선지명 2인과 1
2차지명 전체 첫 순위 지명권을 갖고 있었던 한화는 마산 용마고의 정통 우완투수 김민우를 지명했고 가장 마지막 순번이자 2차 10라운드 최종 권리를 가지고 있었던 한화는 서울고 투수 박윤철을 지명하며 모든 지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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