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 청소년 대표팀이 세계 정상에 올랐다.
오세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중국 난징에서 열린 제2회 난징유스올림픽 결승에서 강호 러시아에 32-31로 이겼다.
강경민(인천비즈니스고)이 12골로 팀을 이끌었고, 김성은(인천비즈니스고)이 6골을 보탰다.
한국은 이 대회 조별리그에서 31-36 패배를 안겼던 러시아를 상대로 설욕에 성공했다.
경기 후 오세일 감독은 "러시아와 조별예선에서 패하며 자신감이 떨어져 있지 않을까 우려했으나, 선수들이 오히려 두 번 질 수 없다는 마음가짐으로 열심히 해 준 것이 우승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 같다" 며 공을 선수들에게로 돌렸다.
대표팀 격려차 현장을 방문한 대한핸드볼협회 한정규 회장직무대행도 경기 후 "여자주니어의 세계선수권 우승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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