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목동야구장에서 벌어질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KIA 필이 경기 전 수비훈련을 하던 중 원바운드로 날아온 타구에 가볍게 머리를 맞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다행히 필은 큰 부상이 아닌 걸로 확인됐다.
리그 2위의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는 넥센은 KIA를 상대로 1위 삼성과의 격차를 좁히기 위해 총력을 다하는 반면 지난 25일 광주 한화전에서 0-9로 대패한 KIA는 주중 첫 경기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심기일전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양궁대표팀 선수들이 야구장을 찾아 소음 및 관중 적응훈련을 가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