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남구 인턴기자] 쉐인 유먼(35·롯데 자이언츠)이 퀄리티스타트에 실패, 팀의 6연패탈출 발판을 마련하지 못했다.
유먼은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 6이닝 10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5자책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115개. 5회까지 5-3으로 앞서, 자신의 11승 달성과 팀 6연패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기회를 맞았지만 6회에 추가 2실점으로 동점을 허용, 천금의 기회를 놓쳤다. 7회초가 진행되는 현재 5-5 동점.
↑ 유먼은 5-3으로 리드하던 6회 2실점을 내줘 동점을 허용했다. 사진=MK스포츠 DB |
하지만 4회는 막지 못했다. 이승엽-조동찬-이지영에 연속 3안타를 맞아 1실점 한데 이어 김상수에게 우익수 희생풀라이를 허용해 4회 2점을 내줬다. 5회에는 선두타자 김헌곤을 볼넷으로 내보내고 최형우에게도 내야안타를 허용, 1사 1,3루의 위기를 맞았지만 이승엽을 헛스윙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조동찬도 스탠딩삼진으로 처리해 위기를 벗어났다.
더 이상의 실점을 허락지 않았다면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할 수 있던 6회. 유먼은 선두타
유먼은 7회 이명우에게 마운드를 넘겨 이날 경기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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