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윤지 인턴기자] 한화 이글스가 송광민의 꺼지지 않는 불방망이와 선발 라이언 타투스코의 호투를 앞세워 승수 추가에 성공했다.
한화는 26일 대전 NC전서 송광민의 3타점과 타투스코의 7⅓이닝 1실점 시즌 최고 투구에 힘입어 NC를 3-2로 꺾었다. 9위 한화는 시즌 42승 1무 59패로 이날 경기가 없었던 8위 SK 와이번스를 2경기차로 바짝 쫓게 됐고, 3위 NC는 시즌 45패(60승)를 기록하며 창단 최다 연승 기록을 6연승에서 마감했다.
↑ 한화 이글스 송광민이 26일 대전 NC전서 팀의 3타점을 모두 올리는 등 최근 타석에서의 활약을 이어갔다. 사진=MK스포츠 DB |
한화는 1회말 선두타자 정근우가 2루타로 출루하자 곧이어 송광민이 1타점 적시타를 쳐 1-1 동점을 만들었다.
4회말 역시 선두타자가 출루하며 득점 기회를 잡았다. 선두타자 김태완이 안타로 출루한 뒤 조인성과 정근우가 모두 볼넷으로 만루를 만들었다. 그리고 2사 만루에서 이번에도 역시 송광민의 2타점 적시타 활약으로 3-1 역전에 성공했다.
선발 타투스코는 26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7⅓이닝 동안 105구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1자책)으로 호투했다. 또 개인 최다 이닝을 소화하며 25일 완봉승을 기록했던 앤드류 앨버스에 이어 한화 선발의 힘을 보여줬다.
한화는 1회초 1점을 내준 이후 8회까지 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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