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포항, AFC 챔피언스리그 27일 대격돌

FC서울 포항
최용수 감독이 이끄는 FC 서울과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포항 스틸러스가 팀의 운명을 놓고 격돌한다.
서울과 포항은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서 4강을 놓고 다툰다. 지난 20일 열렸던 8강 1차전에서 서울과 포항은 0-0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어 이날 승리 팀이 4강에 진출하게 된다. 이번 대회 원정 다득점 원칙이 적용됨에 따라 홈 팀인 서울은 다소 부담을 떠안은 채 경기에 임할 전망.

↑ FC서울 포항, 두 팀이 20일 8강 1차전에 이어 27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AFC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을 치른다. 사진=포항 스틸러스 제공

한편 지난 새벽 알 사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사드와 알힐랄의 경기는 0-0 무승부로, 킹 압둘라 스포트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이티하드와 알아인의 경기에서는 알아인이 3-1로 승리했다. 나머지 한 경기인 광저우 에버그란데와 웨스턴 시드니의 경기는 이날 오후 9시 텐허 스타디움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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