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청하는 축구협회, 보이스 오브 KFAN 실시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공식 후원사인 미디어 DAUM과 팬들의 목소리 수집에 나섰다.
팬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해 ‘I’m KFAN’을 시작한 가운데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보이스 오브 KFAN’을 실시한다.
27일부터 대한축구협회 SNS를 통해 대표팀에 대한 응원이나 하고 싶은 말을 20자 이내로 작성하면, 해당 메시지가 대표팀 경기 당일 LED 보드를 통해 선수들에게 전달된다.
대한축구협회는 “팬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바로 팬들의 소리를 듣는 것이다. 꼭 듣기 좋은 소리만 바라는 것은 아니다. 쓴 소리나 질타의 목소리도 좋다. 팬들의 목소리가 경기장에 보여 진다면 선수들도 더욱 투지를 가지고 뛸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보이스 오브 KFAN’에 참여를 희망하면, 27일부터 9월 8일까지 대한축구협회(www.facebook.com/kfa.or.kr)나 다음 모바일(www.facebook.com/daummobile) SNS 페이지 또는 다음스포츠(http://sports.media.daum.net/sports)에 메시지를 남기면 된다.
푸짐한 경품도 준비되었다. 미디어 다음은 이벤트에 참여한 팬들을 추첨해 9월 5일 베네수엘란전(부천)과 8일 우루과이전(고양)에 입장권 각 300명씩 초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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