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중국과 일본 매체가 은퇴한 ‘피겨여왕’ 김연아의 후배 사랑에 동시다발적으로 관심을 보였다.
중국 포털사이트 ‘텅쉰’의 스포츠 섹션인 ‘텅신티위’와 일본의 중국전문매체 ‘신화.jp’는 각각 26일과 27일 “현역에서 은퇴한 지 반년이 된 한국의 피겨여왕 김연아가 가끔 젊은 선수의 지도에 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김연아(가운데)의 후배 지도에 중국과 일본 매체가 관심을 보였다. 사진(인천공항)=한희재 기자 |
김연아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의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7월 26~27일 열린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지도자 강습회’에 참석했다. 강습회 수료자에게는 2014-15시즌 국내대회 지도자 자격을 준다.
‘텅신티위’와 ‘신화.jp’는 김연아가 최근 지도자 자격
강습회 당시 소속사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복수의 언론을 통하여 “당장 지도자나 심판을 나설 생각을 가지고 참석한 것은 아니다”고 밝힌 바 있다. 김연아는 고려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학과 대학원에서 9월부터 석사과정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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