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릴 '2014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넥센 히어로즈 경기에 앞서 넥센 한현희(좌측)와 문우람이 아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하면서 물 폭포를 받고 있다.
아이스 버킷 챌린지는 미국 루게릭병(ALS)협회가 루게릭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안한 모금운동이다. 상대에게 지목을 받은 인물이 24시간 내에 얼음물 샤워를 하고 난 후 다음 참가자 3명을 지목하거나 루게릭병협회에 100달러를 기부하는 방식이다. 행사에 참여한 대부분은 샤워와 함께 기부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KIA는 3경기에서 승리 없이 1패, 평균자책점 3.25를 기록중인 토마스가 선발로 나서 한국무대 첫 승에 도전한다. 넥센은 시즌 17승으로 다승 선두인 벤헤켄이 선발 등판해 연패탈출에 나선다.
[매경닷컴 MK스포츠(목동)=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