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본선 32팀이 28일(이하 한국시간) 예선 플레이오프 2차전 2일째 경기를 끝으로 모두 가려진다.
챔피언스리그 32강 조별리그는 4팀씩 8조(A~H)로 진행된다. UEFA는 2009-10시즌부터 2013-14시즌까지의 유럽클럽대항전 성적 점수를 기준으로 포트 1~4로 나누어 29일 오전 0시 45분부터 조 추첨을 한다.
↑ 2014-15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알리는 유럽축구연맹 공식홈페이지 화면 |
포트 3에서는 CSKA 모스크바보다는 2009-10시즌 이후 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에 복귀한 리버풀 FC가 가장 주목받는 팀이다. 포트 4에서는 프랑스 2부리그로 강등됐다가 프랑스 1부리그 2강으로 부활한 AS 모나코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을 끈다.
포트 1~3에서 레알-도르트문트-리버풀이 차례로 뽑힌 후 포트 4에서 로마 혹은 모나코마저 들어간다면 그 조는 이번 시즌 최고의 ‘죽음의 조’가 될 것이다.
◆2014-15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포트 확정팀
▷포트 1
△레알 마드
△바르셀로나
△바이에른 뮌헨
△첼시
△벤피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포르투
▷포트 2
△도르트문트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
△샤흐타르 도네츠크
△바젤
△제니트 상트페테르부르크
△맨체스터 시티
▷포트 3
△CSKA 모스크바
△아약스
△리버풀
△스포르팅
△갈라타사라이
▷포트 4
△로마
△APOEL
△BATE
△마리보르
△모나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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