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아스널이 산체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에 올랐다.
아스널(잉글랜드)은 28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베식타스(터키)와의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1-0(1·2차전 합계 1-0 승)으로 승리했다.
전반 45분 아스널은 산체스의 선제 결승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문전으로 쇄도한 산체스는 윌셔의 도움을 곧바로 슈팅으로 연결했다. 그는 아스널 이적 후 첫 골을 신고했다.
↑ 아스널의 산체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베식타스를 1-0으로 제압하고 챔피언스리그 본선에 올랐다. 사진ⓒ AFPBBNews = News1 |
한편 레버쿠젠(독일)은 전반 2분 만에 터진 손흥민의 선제 결승골과 찰하노글루(전반 7분)의 프리킥 골, 키슬링의 멀티골(전반 31분 PK, 후반 20분)을 묶어 코펜하겐(덴마크)을 4-0으로 제압하고,
아틀레틱 빌바오(스페인)는 이탈리아의 강호 나폴리를 홈으로 불러들여 선제골을 내주고도 연속 3골을 몰아넣어 3-1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에 1-2로 패했던 말뫼(스웨덴) 역시 홈에서 3골을 넣으며 3-0(1·2차전 합계 4-2 승)으로 승리해 본선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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