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아넬카, 화려했던 과거 뒤로하고…'무적신분 선수 베스트 11'
↑ 박주영 아넬카/ 사진=MK스포츠 |
박주영이 소속팀이 없는 무적신분 선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프랑스 스포츠 전문매체 풋 메르카토는 27일(한국시각) 현재 소속팀이 없는 선수들 중 베스트 11을 뽑아 소개했습니다.
이 가운데 공격수 부문에 박주영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 매체는 박주영에 대해 "귀신처럼 아스날에 입단했으며 2부 리그 왓포드에서 임대생활도 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다"고 평했습니다.
이 명단엔 프랑스 국가대표였던 니콜라스 아넬카와 더불어 아르헨티나 전 대표 에스테반 캄비아소, 우루과이 전 대표 디에고 루가노 등 한 시대를 풍미했던 스타들이 올랐습니다.
특히 아넬카는 '2008~200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왕에 올랐던 선수로서 현재는 박주영처럼 자유 계약 신분입니다. 과거 반유대 세리머니로 징계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박주영은 지난 2011년 모나코를 떠나 아스날에 입단했지만 프리미어리그서 1경기 교체 출전의 초라한 성적을 남겼습니다
박주영은 셀타 비고와 왓포드서 임대 활약을 펼치기도 했지만 뚜렷한 활약을 펼치지 못했고 결국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지난 시즌 종료 후 무적 신세가 됐습니다.
박주영에 대해 누리꾼은 "박주영 아넬카, 그래도 베스트에 오른 게 어디야" "박주영 아넬카 재기했으면 좋겠다 어디든 들어가서" "루키였던 박주영이 어느새 씁쓸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