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배드민턴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국군체육부대) 조가 ‘2014 세계개인배드민턴선수권대회’ 8강에 진출했다.
이용대-유연성 조는 29일(한국시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대회 16강전에서 세계랭킹 38위 마누 아트리-수메트 레디(인도)조를 경기 시작 37분 만에 2-0(21-12 21-17)으로 물리치고 8강행을 결정지었다. 8강에서는 세계랭킹 5위, 타이 치아 신-리성무(대만)조와 만난다.
↑ 배드민턴 남자 복식 세계랭킹 1위 이용대-유연성 조가 세계개인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사진=MK스포츠 DB |
여자 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세계랭킹 4위)과 남자단식 손완호(국군체육부대·세계랭킹 7위), 여자복식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조도 8강에 합류했다.
그러나 중국의 벽은 높았다. 남자복식 세계랭킹 6위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조는 16강전에서 차이 비아오-홍 웨이(중국·세계랭킹 11위)를 2-1(21-16 7-21 21-18)로 이겼지만, 기대를 모은 혼합복식 고성현(국군체육부대)-김하나(삼성전기)는 루카이-후앙 야키옹(중국)에게 1-2(21-18 18-21 13-21)로 무릎을 꿇었다. 여자복식의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도 샤오일 왕-양유(중국)조에 0-2(12-21 18-21)로 패했다.
여자복식 고아라-유해원(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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