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3·스페인)가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다.
바이에른은 지난 28일 "바이에른과 레알이 알론소의 이적에 합의했다. 곧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알론소의 합류가 기정사실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이날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에 1000만유로(약 134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고 29일(한국시간) 보도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가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200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리버풀에서 레알로 이적한 알론소는 지난 5년 간 팀의 주전 미드필더로 중원을 굳건히 지켰다.
알론소의 합류로 뮌헨은 중원 운영에 숨통이 트이게 됐다. 뮌헨은 최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와 하비 마르티네스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한편 알론소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스페인
사비 알론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사비 알론소, 독일리그로 가는구나" "사비 알론소, 국가대표 은퇴했구나" "사비 알론소,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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