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에서 이영표(37·KBS 축구해설위원)를 지도했던 마르틴 욜(58·네덜란드)이 한국대표팀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
네덜란드 일간지 ‘알헤메인 다흐블라트’는 29일(한국시간) 대한축구협회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하여 “베르트 판 마르베이크(62·네덜란드)에 이어 욜도 한국대표팀 감독직에 앉지 않는다”면서 “대한축구협회가 욜을 감독 후보로 간주하고 있지 않다”고 보도했다.
↑ 토트넘에서 이영표를 지도했던 욜도 한국대표팀 감독 후보에서 제외됐다. 풀럼 감독 시절 모습. 사진(잉글랜드 위건)=TOPIC/Splash News |
이영표는 욜의 휘하에서 경기당 87.4분을 뛸 정도로 중용됐다. 69경기 5도움. 69경기 총 6030분의 출전시간은 거스 히딩크(110경기 9815분)와 마틴 레니(69경기 6080분)에 이어 이영표의 해외축구 경력에서 3위에 해당한다.
레니는 미
한편 욜은 지난주 EPL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협상도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털 팰리스는 이번 시즌 3전 1승 2패이며 EPL은 2전 2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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