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3호포’ 정성훈, 채병용 울린 '연타석 홈런' 폭발

[매경닷컴 MK스포츠(문학)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백투백 홈런을 폭발시켰다.
정성훈은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SK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3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 29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 4회초 1사 1, 2루에서 LG 정성훈이 SK 선발 채병용을 상대로 연타석홈런을 치고 그라운드를 돌고 있다. 사진(문학)=김영구 기자

정성훈은 0-0인 3회초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서 선제 솔로포를 터뜨린데 이어 3-0인 4회 1사 1, 2루 찬스서 중월 스리런포를 작렬했다. 시즌 12‧13호.
정성훈의 연타석 홈런은 개인 5호. 올 시즌에는 두 번째다. 지난 6월29일 문학 SK전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이후 다시 문학에서 백투백 잔치를 벌였다. 올 시즌 연타석 홈런은 37번째, 프로야구 통산은 752번째다.
LG는 정성훈의 연타석 홈런에 힘입어 4회 현재 SK에 6-0으로 크게 앞서 있다. 한편 SK 선발 채병용은 정성훈의 두 방에 무너지며 3⅓이닝 6실점으로 무너지며 조기 강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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