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서 벗어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4일 엉덩이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약 15일간 치료와 재활 훈련을 병행했고, 샌디에이고 마운드에 올라 복귀전을 치르게 됐다.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파크에서 ‘2014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트레스와 LA 다저스의 경기가 열린다. 등판을 하루 앞둔 류현진이 경기에 앞서 스트레칭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었다. 개인 훈련을 마친 류현진이 관중석의 한국팬들을 향해 손을 들어 '으?X으?X'를 외치고 있다.
한편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샌디에이고를 상대로 4번의 경기를 치러 3승 무패 평균자책점 0.71로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 시즌도 샌디에이고 상대 성적도 2승 평균자책점 0.47을 기록하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