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국가대표 골키퍼 김진현의 소속팀인 세레소 오사카(일본)가 성적 부진으로 감독을 경질할 움직임이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스포츠호치’는 31일 “세레소가 마르코 페자이올리 감독을 경질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했다.
세레소는 31일 현재 강등권에 몰려있다. 지난 30일 빗셀 고베전에서 1-2 역전패하며 4승 8무 10패(승점 20점)로 16위에 머물러있다.
잔류권인 15위 반포레 고후(승점 21점)와는 불과 승점 1점차. 하지만 최근 4연패 포함 11경기 연속 승리가 없다.
시즌 두 번째 감독 교체가 유력하다. 페자이올리 감독은 지난 6월 란코 포포비치 감독을 해임하고 페
고베전에서는 세레소 서포터로부터 야유를 받는 등 페자이올리 감독은 신임을 잃었다. 세레소는 조만간 페자이올리 감독을 경질하고 오쿠마 유지 유스 감독이나 새 외국인감독을 선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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