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가 샌디에이고에서 잊지 못할 악몽을 만들고 있다. 연이틀 선발 호투 속에서도 끝내기로 점수를 내주며 패했다. 다저스는 3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2로 패했다. 연장 10회 승부가 갈렸다. 1사 2루에서 알렉시 아마리스타에게 결승타를 허용했다. 제이미 라이트가 패전투수, 팀 스타우퍼가 승리투수가 됐다.
연장 10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오른 샌디에이고 아마리스타가 다저스 라이트를 상대로 끝내기 안타를 날리고, 방송사와 인터뷰를 하던 중 파워에이드 세레를 받고 있다.
한편 부상에서 벗어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등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14일 엉덩이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류현진은 약 15일간 치료와 재활 훈련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디에이고)=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