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서민교 기자] LG 트윈스 외야수 박용택이 첫 타석부터 2루타를 때려내며 대기록을 세웠다.
박용택은 3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서 3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말 2사 후 주자가 없는 상황서 롯데 선발 쉐인 유먼을 상대로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때려냈다.
↑ 31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1회말 2사 후 2루타를 때려낸 LG 박용택이 3루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사진(잠실)=한희재 기자 |
한편 박용택은 2루타에 이어 3루 도루에 성공했으나 후속타 불발로 득점은 올리지 못했다.
박용택은 지난 29일 역대 33번째로 개인 통산 150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2루타 300개를 작성하며 올 시즌 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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