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영건’ 노승열(23.나이키골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차지했다.
노승열은 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턴의 보스턴 TPC(파71.721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1언더파 70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275타를 적어낸 노승열은 지미 워커, 웹 심슨, 빌 하스(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9위에 올랐다.
↑ PGA 투어 PO 2차전인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공동 9위를 차지한 노승열. 사진(美 매사추세츠)=AFPBBNews=News1 |
우승은 크리스 커크(미국)가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 5언더파 66타를 쳐 15언더파 269타로 우승컵을 안으며 페덱스컵 랭킹 17위에서 1위로 도약했다.
역전 우승을 노렸던 세계랭킹 1위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
코리안브라더스의 맏형 최경주(44.SK텔레콤)는 이날 3타를 줄이면서 4언더파 280타로 공동 35위에 자리했다. 페덱스컵 랭킹도 65위까지 올려 상위 70명만이 출전할 수 있는 PO 3차전 BMW 챔피언십에 진출했다.
[yoo6120@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