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3연전을 스윕하며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에서 선발 잭 그레인키의 호투와 애드리안 곤잘레스의 2홈런 6타점 활약을 앞세워 7-2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81승62패로 내셔널리그 선두를 굳게 지킨 다저스는 애리조나와 시리즈에서 4번째 스윕도 기록하면서 상대 전적 15승4패로 앞서게 됐다.
↑ 사진(美 로스앤젤레스)=조미예 특파원 |
여기서 타석에 등장한 아드리안 곤잘레스가 애리조나 선발 트레버 케이힐로부터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곤잘레스의 시즌 21호째 홈런. 전날 1회 2점 홈런을 날린 데 이어 이틀 연속 홈런이었다.
기세를 올린 다저스는 7회말에 4점
다저스 선발 잭 그레인키는 6이닝 동안 6피안타 볼넷 3개(탈삼진 4개)로 2실점(2자책점)으 시즌 14승째(8패)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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