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9일 오후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릴 '201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 앞서 롯데 치어리더 박기량이 어린이 팬과 투호놀이를 하고 있다.
추석 명절에도 4강 싸움에 쉴틈 없는 양팀이 만났다.
7위까지 밀려나 있는 롯데는 옥스프링이 나섰다. 시즌 8승 7패를 기록중이며 SK를 상대로는 3경기 2승 무패의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벼랑 끝 롯데를 구하기 위해 옥스프링의 활약이 절실하다.
반면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는 SK는 문광은이 시즌 4번째 선발 등판한다. 지난 2일 한화전에서 아쉽게 자신의 첫 승을 놓쳤지만 이만수 감독의 신임을 얻어내는 피칭을 선보였다. 이날 자신의 첫 승과 팀의 4강 싸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로 나섰다.
[매경닷컴 MK스포츠(부산)=김승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