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 미드필더 김보경(25·카디프 시티)이 소속팀의 후보 베스트 11에 포함됐다.
영국 일간지 ‘웨스턴 메일’은 ‘카디프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41·노르웨이) 감독이 되어 선발 명단을 구성해보자’는 제목의 기사에서 김보경을 선발 11명에 이은 후보 베스트 11로 선정했다. 후보 베스트 11은 4-4-2 대형으로 편성됐으며 김보경은 왼쪽 날개로 들어갔다.
↑ 김보경(사진)이 카디프 후보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사진=MK스포츠 DB |
이적료 300만 유로(40억932만 원)에 2012년 8월 1일 입단한 김보경은 61경기 3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경기당 59.6분을 뛰었으며 90분당 공
국가대표로는 2011 아시아축구연맹 아시안컵 3위를 함께하고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했다. A매치 28경기 3골. 20~23세 이하 대표로 41경기(10골)나 뛸 정도로 일찍부터 주목받았다. 2012 런던올림픽에는 23세 이하 대표팀의 일원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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