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대구) 김남구 기자] KIA 타이거즈 이범호가 한 달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범호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정규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1로 앞서가고 있는 8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불펜투수 김현우를 상대로 3구째 144km의 직구를 공략해 좌측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16호.
8회까지 3-1로 2점 앞서가던 KIA는 이범호의 솔로포로 4득점째, 한걸음 더 달아났다.
이범호는 이날 경기 홈런으로 지난 8월 9일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로 한 달이 넘는 기간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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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범호가 한 달이 넘어서야 홈런포를 재가동했다. 사진=MK스포츠 D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