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에 출전한 김효주(19.롯데)가 선두권으로 도약하며 LPGA 직행 카드 획득에 청신호를 켰다.
김효주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에비앙 레 뱅의 에비앙 마스터스 골프장(파71.6453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반 9개 홀을 마친 상황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를 잡아내는 완벽한 플레이로 5타를 줄였다.
5언더파를 기록한 김효주는 오후 9시 40분 현재 6언더파 65타로 단독선두에 오른 노장 캐리 웹(호주)에 1타 뒤진 단독 2위를 달리고 있다.
↑ LPGA 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에비앙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권에 오른 김효주. 사진=MK스포츠 DB |
만약 김효주가 메이저 대회인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되면 비회원에게 5년간 주어지는 LPGA 투어 시드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시즌 합작 4승을 노리고 있는 한국낭자군 중 김인경(26.하나금융그룹), 전인지(20.하이트진로),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17.캘러웨이
한편, 세계랭킹 1위 재탈환을 노리고 있는 박인비(26.KB금융그룹)은 6개 홀까지 타수를 지켜내며 이븐파 공동 34위 그룹에 머물고 있다. 세계랭킹 1위를 지키려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은 1타를 줄여 1언더파 70타로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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