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유서근 기자] 페덱스컵의 신데렐라로 떠오른 크리스 커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첫날 공동선두에 오르며 1000만 달러의 주인공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커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의 이스트레이크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4개를 잡아내며 4언더파 66타를 쳐 빌리 호셜(미국)과 함께 공동선두에 올랐다.
PO 2차전인 도이체뱅크 챔피언십 우승으로 페덱스컵 랭킹 1위에 오른 커크가 만약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게 된다면 자력으로 PO 우승을 확정지을 수 있다. ‘톱5’에 들기만 해도 다른 선수들의 성적에 따라 1000만 달러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PGA 투어 플레이오프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공동선두에 오른 크리스 커크. 사진(미국 조지아)=AFPBBNews=News1 |
한편, 투어 챔피언십은 바클레이스,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BMW 챔피언십 등 플
이밖에 두둑한 상금은 물론 내년 마스터스, US오픈, 브리티시 오픈 등 3개의 메이저대회와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시리즈 가운데 하나인 캐딜락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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