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김원익 기자] 4연패의 수렁에 빠진 한화 이글스의 김응용 감독이 주말 경기에 집중하겠다는 패전 소감을 밝혔다.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다시 지독한 실책과 빈공의 악령에 발목을 잡히며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한화는 1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전서 1-6 패배를 당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 9일 넥센전 이후 4경기를 내리 패하면서 4강 희망의 미약한 불씨마저 희미해지고 말았다.
경기 초반 실책으로 흐름을 내준 이후 지독한 빈공에 시달렸다. 이날 한화는 7개의 안타와 3개의 볼넷을 얻어냈지만 그마저도 산발이었고 집중력이 부족했다. 특히 센터라인의 중견수 펠릭스 피에와 포수 정범모가 범한 실책이 초반 흐름을 내주는 독이 됐다. 2실책이었지만 치명적인 실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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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종료 후 김응용 한화 이글스 감독은 “주말 2경기에 더욱 집중하겠다”는 짧은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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