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41대 천하장사이자 2005 K-1 월드그랑프리 서울대회 챔피언 최홍만(34)의 종합격투기(MMA) 복귀전이 무산됐다. 최홍만은 12일 서울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레볼루션2 - 혁명의 시작’에 출전하여 카를로스 도요타(브라질)와 대결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레볼루션2 - 혁명의 시작’은 파행을 거듭했다. 2차례 연기 끝에 사전 예고됐던 저녁 7시가 아닌 8시 30분에야 첫 경기가 열렸다. 하지만 최홍만은 출전거부를 최종통보했고 도요타전은 무산됐다. 최홍만의 매니저는 “계약금 4000만원을 제외한 대전료를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출전료 총액은 8000만 원으로 알려졌다.
↑ 최홍만(사진)이 대전료 미지급을 이유로 복귀전을 거부했다. 사진(서울 올림픽파크텔)=곽혜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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