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미국 농구대표팀이 세계 최강임을 입증했다.
미국은 14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팔라시오 데 데포르테스 델라 코무니다드 데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 국제농구연맹(FIBA) 월드컵 결승에서 세르비아를 129-92로 이겼다.
↑ 미국 농구대표팀이 또다시 세계최강임을 인증했다. 사진(스페인)=AFPBBNews=News1 |
결승에서 미국은 일방적으로 세르비아를 몰아치며 승리했다.
1쿼터 초반 7-15까지 끌려가던 미국은 하든의 연속득점으로 순식간에 전세를 뒤집어 전반전에만 3점 슛 11개를 몰아쳐 67-41로 달아났다.
그리고 3쿼터에는 미국이 38점을 더해 여유 있게 경기를 펼쳤다.
리바운드(미국:44개 세르비아:32개)와 슛 성공률에서 모두 우위를 점하며 세르비아를 37점 차로 제압했다. 또
이날 결승전에서 최다 득점을 올린 어빙은 최우수 선수 (MVP)에 선정되었다.
이번 대회에서 미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9전 전승을 기록하였고, 평균점수차는 33점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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