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청담) 안준철 기자] “설렌다. 그리고 긴장된다.”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나서는 야구대표팀에 소집된 ‘근성가이’ 손아섭(26·롯데)의 일성은 긴장 그 자체였다.
야구대표팀은 15일 서울 청담동 리베라호텔로 소집돼 장도에 나선다. 대표팀은 16∼18일 3일간 오후 2시부터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한다. 18일 오후 6시에는 잠실에서 LG 트윈스와 평가전을 마지막으로 점검을 마친다.
손아섭도 이날 당당하게 리베라호텔로 들어섰다. 병역특례가 걸린 아시안게임이라 자세부터 남달라보였다. 손아섭도 “설렌다”며 상기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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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중 아시안게임 참가에 대한 부담은 이미 훌훌 털었다. 늘 그랬던 것처럼 긍정적이다. 손아섭은 “시즌 중에 대회를 치르니까 오히려 컨디션 관리하는데도 더 괜찮다. WBC는 시즌 끝나고 나서라 컨디션 관리하기가 어려웠다”며 문제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손아섭은 “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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