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골 일본반응' / 사진=MK 스포츠 |
'이승우 골 일본반응'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이 이승우(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활약에 힘입어 일본을 누르고 4강에 올랐다.
14일 (이하 한국시간) 16세 이하 축구 대표팀은 태국 방콕 라자만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특히 이날 이승우는 전반 41분 김정민의 도움을 받아 선제골을 넣었으며, 이후 후반 2분 하프라인 전부터 단독 드리블로 상대 골키퍼를 제치고 추가골을 넣었습니다.
이에 일본 축구전문지 게키사카는 이날 '한국의 메시에 당했다'는 제목으로 이승우에 2골을 허락해 5연속 U-17 월드컵 진출권을 놓쳤다고 보도했습니다.
또한 "일본 최종 수비수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엄청난 속도로 질주한 뒤 골키퍼마저 제쳤다. 바르셀로나 유스에 몸담고 있는 그는 한국의 메시로 불린다"며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한편, 이승우는 경기 직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여기에 온 이유는 우승하러 왔다"며 "4강에 올라가려고 온 게 아니기 때문에 앞으로 남은 경기에
한국은 4강에 올라 2015년 칠레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 월드컵 본선 진출권을 따냈으며, 오는 17일 우즈베키스탄-시리아전 승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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