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2014 메이저리그’ LA다저스와 콜로라도 로키스의 경기가 열렸다. 류현진의 부상으로 긴급 투입된 다저스 선발 프리아스가 2/3이닝 8실점을 기록했다. 8회 1사에서 타석에 오른 다저스 바니가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날리고, 베이스 러닝을 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일 어깨 이상으로 조기 강판된 류현진이 LA로 복귀해 구단 주치의 닐 엘라트라체 박사를 만나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지난 5월 부상 당시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류현진은 코티손 주사 치료를 받았고, 4일 동안 쉰 뒤 시카고 원정에서 캐치볼을 재개한다. 캐치볼 등을 통해 류현진의 몸 상태를 확인한 뒤,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등판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덴버)=조미예 특파원/myj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