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금메달을 노리는 야구 국가대표팀 김광현이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을 위해 청라지역 성화봉송에 나섰다.
김광현이 이전 주자에게서 성화를 이어 받고 있다.
김광현은 전날 진행된 야구 대표팀 훈련에 나서 성화 봉송 주자에 선정된 것에 감사인사를 전했고 왼팔 보호를 위해 오른손으로 성화를 들겠다는 농담을 전했다.
지난 8월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된 성화는 중국 웨이하이를 거쳐 인천에 도착했다. 국내 성화는 지난 8월 12일 강화마니산 첨성단에서 채화됐고 8월 13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합화돼 전국 17개시,도를 거치고 있다.
베일에 가려져 있던 마지막 성화 주자가 조직위의 실수로 영화배우 이영애로 드러났고 그간 스포츠와 관계 없는 인물이 성화를 점화 한 적이 없어 논란이 예상되고 있다.
실수를 범한 조직위는 마지막 성화주자의 교체를 고심중인것으로 알려졌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서구) = 한희재 기자 / byking@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