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오늘 개막식을 시작으로 내일부터 인천아시안게임이 본격 레이스에 들어갑니다.
우리 대표단의 첫 금메달 소식을 전해줄 선수는 누가 될까요?
내일 경기가 시작되는 사격의 진종오와 김장미가 될 전망입니다.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름 1cm의 작은 구멍.
진종오와 김장미는 10발 중 9발을 이 안에 쏘아 넣는 특급 사수입니다.
우리 선수단의 아시안게임 첫 금은 이 두 선수 중 한 명이 명중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도 첫 금메달 소식을 전했던 진종오는 이번 대회에서 50m 권총과 10m 공기권총에 출전합니다.
이달 초 스페인에서 열린 세계사격선수권대회 50m 권총에서 세계신기록을 작성하는 등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김장미도 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 후보입니다.
런던 올림픽 25m 권총 금메달리스트인 김장미는 대회 첫날 오전 8시 여자 10m 공기 권총에 출전합니다.
자신의
지난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로 대한민국이 종합 5위에 오르는 데 효자역할을 했던 사격.
대회 첫날부터 금빛 총성을 쏴주길 기대합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편집 : 서정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