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 인천시 연수구 옥련국제사격장에서 진행된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본선에서 김장미(22·우리은행)가 최종 384점으로 전체 1위에 올랐다.
하지만 단체전 결과는 1200점 만점 중 총점 1140점을 쏘아 최종 4위에 그쳐 메달획득에는 실패했다. 기록판을 보면서 아쉬워 하는 김장미.
한편,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1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금메달 90개 이상과 5회 연속 종합 2위를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선수, 임원을 포함해 역대 최다 규모인 1068명의 인원을 구성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